금고 전문 제조업체인 디프로매트가 최첨단 디지털 록인 '스마트 TFL'을 부착한 금고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TFL은 터치스크린과 지문인식 스캐너가 결합된 디지털 록이다. 손으로 표면을 터치하면 숫자판과 지문인식 스캐너가 동시에 뜨는데, 이 중 한 쪽을 선택해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대면 금고 문이 열리게 된다.
스마트 TFL 금고는 이처럼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췄다. 비밀번호는 4~16자리까지, 지문은 128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비밀번호 앞뒤에 허수를 터치해 엿보기를 방지할 수 있고, 금고가 45도 이상 기울거나 외부충격을 받으면 경보음이 울리는 등 다양한 안전기능도 탑재돼 있다.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공업단지 내에 본사와 공장을 둔 디프로매트는 1982년 설립됐으며, 자사 제품의 8
이 회사는 국내 금고업계 최초로 KS마크 내화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2011년 중소기업진흥공단 'HIT 500'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뽑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