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서울 포스코 사옥에 나가있는 정성기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 기자, 차기 회장으로 내부 인사가 낙점됐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어제 임시이사회에서 구성된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했습니다.
어제 이사회에선 권 사장을 포함해 내부와 외부인사 5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요.
후보군 확정 하루 만에 단독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1950년생으로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기술연구소 부소장, 기술총괄장 등을 거친기
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철강업계가 장기 침체에 빠진 가운데 포스코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권 사장이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전했습니다.
권 사장은 오는 29일 정기 이사회 의결을 거쳐, 3월 14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