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포그래픽협회가 국내 처음으로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모바일·빅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고 언론사와 벤처기업 등 많은 영역에서 인포그래픽의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인포그래픽협회가 13일 미래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다.
한국인포그래픽협회는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연구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교류 및 전문가 교육지원, 인포그래픽 통계자료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자료의 시각적 표현인 인포그래픽(Infographics)은 정보를 구체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그림과 구별된다. 차트, 지도,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인포그래픽에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및 디지털 환경이 발전하고 정보량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포그래픽은 정부, 기업, 언론 등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그 사용범위는 교육, 관광, 광고, 금융 등 전 영역에 걸쳐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해 데이터&정보 그래픽 분야 또한 중요한 영역으로 부각이 되고 있다.
한국인포그래픽협회 이수동 회장은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정보채널의 증가로 정보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복잡한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게 하는 인포그래픽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립 의의를
한국인포그래픽 협회는 전략기획부와 교육사업부, 회원사업부 등을 두고 향후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회원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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