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개발 붐이 최근 미국경제를 다시 살아나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지수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업 투자가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미국 고용문제나 투자문제를 많이 해결해주는…."
특히 셰일가스가 알금알을 낳으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에도 '셰일가스 펀드'가 등장했습니다.
이 펀드는 셰일가스를 저장하거나 운반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장비 업체에 투자합니다.
▶ 인터뷰 : 기혁도 / 한화자산운용 본부장
- "이용료를 받는 개념입니다. 시설을 이용하는 대가를 물량 기반으로 이용료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미 지난해 한 운용사는 연 8%의 수익을 냈습니다.
이번엔 공모 형식으로 투자가 이뤄져 누구든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셰일 펀드'에는 연 1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형 펀드와
연 6%의 배당금을 분기마다 기대할 수 있는 분기 배당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은 현재의 기대수익을 토대로 한 것으로 미국 경제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저성장 시대에 투자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셰일가스 등 대체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