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도착 문자나 KTX 예약 문자 등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쁜 마음에 기계적으로 누르지 마시고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예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쏟아지는 택배 도착 문자.
하지만 휴대전화 정보를 빼내 불법으로 소액 결제를 하는 스미싱입니다.
지난해 1~10월에만 스미싱 피해가 2만 8천여 건이 접수되는 등 스미싱 범죄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중요한 건 문자메시지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겁니다.
무심코 인터넷 주소를 클릭했다가는 악성코드가 심어진 앱이 깔릴 수 있는데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또 소액 결제를 차단하거나 한도액을 낮춰놓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스미싱 문자를 차단할 수있는 보안 앱도 많아졌습니다.
이동통신사마다 무료로 보안 앱을 제공하는 등 종류만 20개가 넘습니다.
만약 스미싱 피해를 본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면 피해액 전부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