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초고화질을 내세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올해 CES는 '콘텐츠와 테크놀로지, 그 사이의 모든 것'을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콘텐츠와 이를 표현하는 모든 기술이 선보일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세계 가전시장의 화두가 될 초고화질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TV 제조사들은 LCD TV를 중심으로 형성된 풀HD TV를 PDP TV 제품군으로 확장해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50인치부터 102인치까지 4가지 크기의 풀HD급 PDP TV를 처음 공개하고 70인치와 82인치 풀HD LCD TV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전자도 50, 60인치 PDP TV와 52인치 LCD TV를 풀HD급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상반기 중으로 판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도 플레이스테이션3와 X-박스 360을 통해 풀HD 디스플레이와 게임타이틀을 대거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이밖에도 삼성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양면 LCD를 탑재한 '듀얼 페이스폰'을, LG전자는 블루레이와 HD-DVD 모두를 지원하는 듀얼 포맷 플레이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야심작도 세계 시장의 냉철한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인콤은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형 단말기 'W10'과 MP3플레이어 '클릭스 2'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코원시스템과 아이옵스 등도 PMP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해외바이어들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첨단 IT제품의 현재와 미래를 미리 엿볼수 있는 CES 2007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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