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미국 앨러간과의 지난해 9월 35일 맺은 의약품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당시 메디톡스는 앨러간과 현재 개발 중인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후보 제품에 대해 3억6200만달러(약 3898억16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앨러간은 계약 조건대로 6500만달러를 계약 완료 시점부터 일주일 이내에 메디톡스에 지급하기로 했다.
메디톡스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액상타입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및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후보 제품의 개발, 인허가 및 판매권에 대한 독점권을 앨러간에게 부여한다.
또 앨러간은 개발 및 상업화의 단계별 기술 달성에 따라 각각 최대 1억1650만달러와
한편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심의를 거쳐 메디톡스가 개발한 의약품 제조기술인 '차세대 A형 보툴리눔 독소 제품'를 앨러간사에 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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