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말의 해를 맞아 말처럼 쌩쌩 달리는 자동차를 원한다면 평소 신경 쓰지 못하던 자동차 소모품을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이 필터,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로 건강하고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 새해엔 새 필터로 가족 건강 챙기기
겨울철 차량 내부 히터의 사용이 많아질 때 운전자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소모품이 바로 필터다. 자동차 필터는 외부 공기의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대기 중의 먼지를 걸러 준다. 필터는 자동차 내외부의 먼지가 집중 되는 곳으로 세균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오염된 필터는 정전력이 약해져 미세먼지를 더 이상 걸러줄 수가 없으며 공기의 흐름을 막아 히터의 원활한 작동을 방해한다. 때문에 교체 후 6개월이 지나거나 1만Km 주행 시마다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자동차 필터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먼지만 차단하는 제품보다는 항균, 항바이러스 등 복합적인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불스원 프리미엄 에어컨.히터 필터'는 세계 특허 TCC 기술과 고분자 항균막을 적용해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이중 차단하는 강력한 99.9% 항균 효과와 99.9%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에어컨, 히터 필터 중 국내 최초로 TUV 인증을 획득해 유럽에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 받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 와이퍼 교체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안전하게 운전하기
비나 눈이 많이 오는 계절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선명한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전면 유리가 깨끗이 닦이지 않으면 와이퍼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와이퍼의 고무날은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마모나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보통 9~12개월에 한번은 교체를 해줘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나 결빙으로 인해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겨울철에 적합한 와이퍼로 교체해주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관절형 와이퍼는 유리에 강하게 밀착되는 장점이 있지만 눈이 올 때는 눈이 와이퍼 마디 사이에 얼어붙어 결빙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플랫 와이퍼의 경우는 결빙현상은 덜하지만 유리를 눌러주는 지점이 가운데에만 있어 와이퍼 양 끝에 들뜸 현상과 끌림 현상이 발생해 주행중의 폭설에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결빙을 줄이고 온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선 일반 와이퍼와 플랫 와이퍼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와이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이브리드 와이퍼의 일체형 메탈 프레임 커버가 와이퍼 마디의 관절에 생기는 결빙현상을 줄여 폭설 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 배터리 교체로 새해에는 시동도 힘있게
추운 겨울 시동이 힘있게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추운 겨울 기온이 내려가면 화학적으로 배터리가 방전되기 쉬워진다. 또한 히터나 열선시트, 등화장치 등 차량 내 전기 사용량이 많아져 배터리에 걸리는 부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방전의 원인이다. 따라서 배터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해야 한다. 자동차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원래의 성능을 되찾기 힘들기 때문에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이상 유무는 배터리 상단 단자 부근에 있는 배터리 시계의 색을 통해 알 수 있다. 시동을 껐을 때 초록색이면 정상이고 검은색이면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 부동액 교환으로 동파 예방하기
자동차 소모품 중 겨울철에 우선 점검해야 할 것으로는 부동액(냉각수)도 빠뜨릴 수 없다. 부동액은 교환한지 2년이 지났거나 주행거리가 4만km를 넘었다면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물의 비율이 너무 높을 경우 라디에이터가 얼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50:50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비율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부동액 전체를 교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브레이크 패드 교체로 안전한 제동력 확보
안전운전을 위해선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를 점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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