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정몽구' '이부진'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신년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일 이 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신년하례식 신년사에서 “다시 한번 바뀌어야 한다. 5년 전, 10년 전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히 버리자”고 말했습니다.
또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신년하례식 직후 올해 투자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투자를 많이 늘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서울 양재동
정 회장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기술 융복합에 따른 산업 변화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새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그린카와 IT(정보기술)를 융합한 스마트카에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연구인력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