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시장을 선도하며 일등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남다른 각오와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 심안통선, 선즉제인(心眼通先, 先則制人)의 능력을 발휘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심안통선은 마음의 눈을 통해 앞서나간다는 뜻이며 선즉제인은 먼저 움직이면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부회장은 "올해 우리는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다"며 "가장 넓은 80MHz 주파수 우위를 기반으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를 제공해 시장에서 앞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주파수 경쟁 우위를 최대한 활용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으며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과 더불어 세계 최고 속도의 LTE를 최초로 구현할 것을 요구했다. 이 부회장은 "요금제와 서비스로도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켜야 한다"며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융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뉴 비즈니스 실행(New Business Practice)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이 부회장은 "몰입과 집중을 통해 마지막 1%의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시장선도 기업에 걸맞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도(正道)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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