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한국 남부발전이 발전용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을 맺었다.
한진해운은 케이프급 선박 2척을 각각 10년, 15년간 한국 남부발전이 필요로하는 유연탄을 장기 운송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매출 규모는 32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금번 계약을 통해 전력생산에 필수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다만 한진해운이 벌크 전용선 부문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신규법인에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맺은 계약이 한진해운의 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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