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내년 경제 정책의 초점을 내수 활성화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이런 정책이 효과를 내면 경제성장률 3.9%에 45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도 우리 경제는 올 후반기 회복세를 이어가 경기 회복 효과가 민생 전반에 나타날 것이라고 정부가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우선 내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와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주택시장 정상화도 적극 추진합니다.
고용 문제에서는 특히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중산층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개혁, 경제 민주화 등도 중점 과제로 추진합니다.
이런 정책이 효과를 내면, 경제성장률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세계 경제성장률을 뛰어넘어 3.9%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고용도 늘어, 취업자 수가 연간 45만 명 증가하고, 고용률은 65%가 넘을 것이란 예측입니다.
국제 원자재
내수가 회복되면서 수입도 함께 늘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보다 200억 달러가량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내년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