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진 요관 부위를 제거하고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넓혀 주는 신우성형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로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건석.송상훈 교수팀은 소변이 내려가는 길이 좁아진 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해 수신증을 앓고 있는 4~18세 소아청소년 7명에게 로봇을 이용한 신우성형술을 국내에서 처음 적용해 모두 합병증없이 완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진통제 사용기간은 평균 1일로 줄어들고 입원기간은 평균 3일로 줄어드는 등 개복수술에 비해 월등히 빠른 회복을 보였다.
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한 수신증은 신장에서
그 동안 신우성형수술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진행해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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