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 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16일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옥은 지하1층~지상8층 규모(부지면적 54,000㎡, 건축연면적 25,906㎡)로 646억 원을 투자해 업무시설과 시험연구동, 수시험동 등 8개동으로 조성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에 이전하는 최초의 입주기관으로, 지난 2011년 8월 착공해 2013년 11월 준공했다.
개소식에 참석하는 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은 “충북혁신도시가 세계적인 가스안전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5㎢에 2020년 인구 4만2천명을 목표로 조성되며, 이전기관과 연계한
국토교통부는 향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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