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이 내년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 등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과 미래전략실 팀장급 이상 1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미래전략실장인 최지성 부회장이 총괄 회의를 주재하고 전자, 화학 등 각 산업군별 전략 회의와 분임 토의, 난상 토론 등이 진행된다. 외부강사 초청 강연, 주요 계열사 CEO의 발제 등도 포함돼 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 일가는 전략 세미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은 다음주 세미나를 앞두고 이번주 이미 내년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이기 때문에 경영전략 수립에 어느 해보다 신중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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