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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671 등급에 준하는 방진과 생활방수 기능은 물론 스키, 해수욕, 낚시, 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 야외활동으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전면의 홈·메뉴·돌아가기 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돼 스키 장갑 등을 낀 상태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키를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양은 해외에 출시된 동명 기종보다 상위로 LTE-A네트워크 지원에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기어와도 호환 가능해 야외활동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갤럭시 기어를 통해 사진촬영이나 통화·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조정섭 SK텔레콤 Smart Device실장은 "스마트폰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최고사양폰 못지 않게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이 다양한 특화기능과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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