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예,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11월 월간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월간 경상흑자 기준으로 11월 무역흑자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표가 작성된 80년 이후 월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11월까지 누적 경상 흑자는 59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은행이 전망했던 40억달러 누적경상수지 흑자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경상 흑자가 확대된 것은 수출 호조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전달보다 크
게 늘어난데 따른 것입니다.
11월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격차가 확대된데다 선박 등의 통관, 인도조정이 흑자 확대요인으로 작용하여 흑자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도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10월보다 2억3천만 달러 늘어난 14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이미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를 넘어서올 한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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