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하 '암참'), 골드만삭스는 공동으로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 프로젝트는 2012년 10월 골드만삭스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브라보(BRAVO)' 프로그램을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브라보 프로그램은 유방암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이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5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의 기업 및 기관의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온 골드만삭스는 브라보 프로그램에 이은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 대한 확대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 패트릭 게인스 암참 회장 (보잉 코리아 사장),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김종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공동대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장을 비롯해 20개의 참여 회사를 대표하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김종윤 공동대표는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브라보 프로그램이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돼 암참은 물론 그 회원사들과 국내 기업들까지 참여하게 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후원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가 갖추고 있는 글로벌 지식과 경험, 재원들을 제공하고, 공유해 한국의 지속성장력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에는 AIA생명 한국지점,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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