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은 과거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하는 활동으로 바뀌었습니다.
함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업들이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이나 선물을 기부하는데서 벗어나 직접 얼굴을 맞대고 사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주 포스코가 개최한 나눔마당 행사장.
포스코 임직원들이 다양한 생필품들을 기부한 것은 물론 직접 판매에 까지 나섰습니다.
인터뷰 : 손기진 포스코 사회봉사실장
-"저희 회사 직원과 관계사 그리고 자재를 납품하는 납품업체 등 전 포스코 가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13만6천점의 물건이 기증됐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행복한 홈스쿨'에 단행본 3만권과 전집 300세트를 선물했습니다.
이와함께 '행복한 홈스쿨' 아동 150명을 초대해 책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함께 연간 2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12월 3주 동안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해 체험 봉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과 SK 그리고 LG그룹 등 다른 대기업들도 집만들기와 쪽방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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