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이 사장단 인사에 이어 오늘(5일)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상최대 규모의 여성 임원 승진 인사와 함께 최대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에 대규모 승진이 있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
【 질문 】
여성 임원 승진이 눈에 띄는데요.
【 기자 】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던 삼성이 오늘 오전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승진 규모는 475명으로 예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러 특징을 보입니다.
먼저 여성 임원 승진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 임원이 역대 최대 규모인 15명이 포함돼 2년 전 9명, 지난해 12명에 비해 여성 임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로써 여성 임원은 총 50명이 됐습니다.
신경영 출범 초기인 1990년대 초반의 대졸 공채 출신이 다수 임원으로 승진해 본격적인 여성 공채 임원 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또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인 85명을 임기를 채우지 않고 발
이번 임원 인사에도 최대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에서 역대 최대인 161명이 승진해 성과주의를 반영했습니다.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은 조만간 각 사별로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그룹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