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차기 최고경영자(CEO) 공모를 4일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KT 관계자는 통화에서 "예정대로 공모 접수를 오늘 오후 6시에 마감했다"며 "공모에 응한 인사 외에도 차기 CEO에 적합한 인사가 있는지 물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천위는 공모 응모자 외에도 위원이나 헤드헌팅 업체가 추천한 인사 등으로 차기 CEO 후보자군을 구성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응모자는 두자릿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지난 2008년 남중수 KT 전 사장이 사임한 이후 추가 공모에 지원한 규모인 40여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추천위는 위원장인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추천위가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이 후보자의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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