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48년만에 6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SK건설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해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 6천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SK건설에 이어 대림산업이 오만에서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현재 수주 누계액은 6천12억 달러입니다.
최근 수주규모 확대로 지난해 6월 수주누계액 5천만 달러 고지를 넘은 지 불과 1년 6개월만에 6천억 달러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 48년간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이 3천477억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58%를 차지했으며 아시아는 1천784억 달러로 30%를 차지했습니다.
해외건술 수주 누계액 5천억 달러 달성 때까지는 중동 비중이 60
공종별로는 플랜트 공종이 전체 수주액의 55%인 3천320억 달러였으며 1970∼80년대까지 주력이던 건축과 토목은 각각 1천300억 달러(22%)와 1천161억 달러(19%)를 차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