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스마트 물류시스템 도입

CJ대한통운은 화물차량에 태블릿PC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결합한 통합단말기를 설치해 관리하는 스마트통합물류시트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통합물류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화물차의 위치와 경로, 운송 중인 화물 상태, 연료소모량, 속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운행기록정보의 실시간 분석으로 급출발, 급정지 등의 상황을 관리해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수집된 운행기록정보는 향후 빅데이터(Big data) 분석으로 각종 물류 분석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운전자 역시 태블릿PC를 이용해 배차 지시와 화물정보, 상.하차 지역 지도 등의 파악이 가능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 회사는 1차로 화물차 300대에 통합단말기를 설치했으며 내년 중 나머지 900여대에도 이를 장착할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