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투기지역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동일차주의 대출건수를 1건으로 줄이거나 가구당 1건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그러나 가구당 대출 제한은 현실적으로 가구 구성원의 대출 현황을 모두 파악하기 어렵고 주택 공급 확대정책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점 때문에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동일 차주의 대출 건수를 1건으로 축소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추가로 가구당 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