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동을 지나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낮 시간부터 기온이 떨어져 8일 오전에는 중부지방 최저 기온이 4도를 기록하는 등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추위가 시작되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 엄마들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겨울철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인 감기부터 배앓이, 피부 트러블 등 조심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유아용품업체 쁘레베베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에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보온, 보습, 보양 등 다방면으로 건강을 보살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추운 날씨 이기는 업그레이드 ‘보온’ 유아용품
아이와 외출 시 기존 제품보다 보온 기능이 강화된 유아용품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좋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줄즈는 ‘웨더팩’에 포함된 슬리핑백으로 보온성을 한층 높였다. 슬리핑백은 가볍고 따뜻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유모차에 탑승한 아이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지퍼 여밈으로 줄즈 유모차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고, 보조벨트를 장착하면 시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맨듀카 아기띠는 오리털이 포함된 방한 다운 패딩 워머를 선보였다. 겨울철 대표 보온 소재인 오리털을 100% 사용하여 따뜻하다. 제품 무게는 440g로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다. 외피에는 누빔처리로 패딩워머의 보온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춘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기 손쉽다. 아기띠, 유모차 등 다양한 유아용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찬바람에 건조한 피부 지켜주는 ‘보습’ 제품
겨울철에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건조해져 아이 피부를 위한 보습이 중요하다.
그린핑거의 촉촉한 자연보습 울트라크림은 식물성 씨드 성분과 보습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마카다미아, 메도우 폼씨드 성분의 오일이 피부의 건조함을 개선하고, 3중 보습 성분이 수분막을 형성해 아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그린핑거 크림은 페트롤라튬, 파라벤, 색소 등이 첨가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전하며 엄마가 함께 사용하기에도 좋다. 300g 대용량으로 품질대비 용량, 가격에 부담이 없다.
궁중비책 한방입욕제는 한방 보습, 진정성분으로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천연 쑥 파우더와 항염증 특허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조선왕실 왕손의 목욕물로 알려진 오지탕과 10가지 한방 성분이 아이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한다. 아이 목욕 시에 물 60~100리터 당 10그램을 섞어 사용하면 건조함,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면역력 강화 위한 ‘보양’ 음식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약화되는 겨울에는 아이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보양식이 좋다.
풀무원 아기요리 보양밥은 영양 보충과 특별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이 개월 수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 병행기 등 총 8단계로 나눠 시기에 맞게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한다. 렌즈콩, 홍삼, 퀴노아버섯 등 영양 재료를 사용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좋다
정관장 홍이장군 또한 아이 연령대별로 제품을 분류해 필수영양소를 함유했다. 1단계는 36개월부터 4세까지 영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홍삼 및 녹용, 당귀, 올리고당 등이 함유돼 있어 겨울철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