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밀도도 낮춰 다소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 오는 2008년 6월에 첫 분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건훈 기자입니다.
양촌지구 328만평 개발 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김포신도시 분양 일정이 좀 더 앞당겨집니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공사가 시행하는 김포 양촌지구의 개발 계획을 승인하면서, 주택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6천여 가구 늘리고, 최초 분양 시기도 2008년 12월에서 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토공의 개발 계획대로 라면 김포신도시의 인구밀도는 ㏊당 137명으로 11·15 대책 때 밝혔던 151명 보다 훨씬 쾌적하게 개선됐습니다.
공원·녹지율도 30%로 당초 28%보다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은 당초 정부 대책에 따라 190%로 높여 주택공급물량을 6천240가구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 주택공급 수는 장기지구 4천689가구를 포함해 총 5만8570가구로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2만천310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됩니다.
또 입주가 시작되는 2010년 12월에 맞춰 서울과 연결되는 경전철이 오는 2012년 개통되고, 그 전인 2009년 까지 올림픽대로에서 신도시까지 고속화도로가 연결됩니다.
한편 토지공사는 양도세 실거래가 적용 이전인 올해 안에 203만평에 대한 토지 보상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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