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상인들 1천여 명이 광주에 모였습니다.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지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동포 기업인들의 축제, 세계한상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제12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대회를 찾은 사람들은 45개 나라에서 활약 중인 재외 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경제인 등 3천여 명.
한상대회는 단순히 친목만 도모하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 내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조규형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한상대회는 네트워크 구축에 더해 국내 기업인들과의 관계, 그래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만 1억 7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한상대회의 성과는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올해는 미래를 이끌 젊고 역동적인 한상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