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월세가구는 단독·연립주택 거주 비중이 높고 소득과 재무건전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월세시장 분석과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임차가구 중 월세가구는 저소득층과 1·2인 가구가 각각 69.9%, 58%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월세주택은 방 1·2개(73%) 규모와 단독·연립주택(65%) 비중이 높고 아파트 비중(27.5%)은 낮은 수준입니다.
또 최저주거수준 미달 주택이 47%로 절대적 주거빈곤 상태에 있다고 감
박지정 감정원 연구위원은 저금리 기조와 매매가격 안정세가 유지되면 임대인의 월세전환 선호로 월세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이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면 월세수요 증가, 월세가격 하락 등으로 월세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