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대로 진행"

신고리 원전 3호기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졌지만, 밀양송전탑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8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내년 말까지는 원전 공사를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간이 넉넉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원전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송전선로도 같이 완공돼 있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밀양 주민들은 송전탑 건설을 중지하라며 서울 정부청사와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열었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