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전까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약 2천500톤의 수산물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록 민주당 의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부터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조치 전까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총 2천531톤의 수산물이 수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방사능 검사 증명서 첨부가 의무화된 지역에서 수입된 일본 수산물도 6천700여톤이 정부 조치 전 수입됐다며 무언가 의심스러운 수산물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진숙 해수부 장관은 정부 조치 전 수입된 수산물도 방사능 검사를 다 했
정부는 지난달 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에서 매일 수백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나온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