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출실적, 무역 흑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11월 수출이 10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증가한 309.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월간 수출 실적이 300억달러를 넘어선 반면 수입은 12.7% 증가한 268.7억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출 실적에 비해 수입은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며 10월보다 둔화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간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40.7억달러로 지난해 11월보다 20.9억달러 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자부는 이같은 수출 호조는 주요 지역에서 주요 품목들이 두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연말까지 당초 전망치인 3천180억달러보다 80억달러 증가한 3천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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