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따른 아열대작물 품종출원과 재배면적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종자원은 제주도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72㎡ 규모의 옛 서귀포해양경찰서 건물을 3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으로 제주지원 청사를 마련했습니다.
제주지원은 감귤, 참다래, 블루베리, 유채, 오차드그라스 등의 작물을 연구하는 노지 시험포장 990㎡와 구아바, 망고, 용과, 감귤 등을 연구하는 5연동 비닐하우스 1천265㎡도 운영합니다
앞으로 아열대 작물 출원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유채, 감귤 등 8개 작물 40가지 품종에 대한 재배심사와 특성조사요령 및 안내서 작성, 현장기술연수 추진, 토양분석을 통한 정밀한 포장·재배 관리 등을 추진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