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성과가 뛰어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기업인을 선정하는 '매경 럭스맨 기업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제 1회 수상의 영예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매일경제 럭스맨(LUXMEN) 기업인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이 상은 경영·사업 성과가 뛰어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기업인을 선정한다는 취지로 창설됐습니다.
제1회 수상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입니다.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미래에셋은 펀드의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의류, 인터넷 서점 등을 총괄하는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룸과 동시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 두 기업인들이 세상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려 만장일치로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현주 / 미래에셋그룹 회장
- "미래에셋의 역할이 어떤 것이어야 할지를 늘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래에셋이 한국 자본시장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올바르고 곧은길을 걸어가겠습니다. "
▶ 인터뷰 : 김동녕 /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기 한이 없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섬유패션은 전형적인 사양산업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일찌감치 해외에 가지고 나가서 회사를 잘 키웠다는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이들 두 기업인의 모습이 더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