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주택건설 관련 실적이 모두 작년 동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만1천979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18.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는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인천지역 실적 증가로 작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1만4천707가구를 기록했으나 지방은 1만7천272가구로 29.8%나 감소했습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천124가구로 지난해 8월에 비해 21.9%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3천855가구로 12.5% 줄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5천506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41.8% 감소해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