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창업주인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준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5일 팬택 관계자는 전날 저녁 늦게 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발령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박병엽 부회장과 이준우 당시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해서 '투톱 체제'로 이끌어오던 회사가 이 사장의 '원톱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팬택에 입사해 중앙연구소장, 기술전략본부장,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팬택 소식에 네티즌들은 “팬택, 요새 변화가 많네” “팬택, 옛날에 팬택 썼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팬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