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에 휴게소 한 번쯤은 들리셨을 텐데요.
요즘 휴게소들은 산책로나 쇼핑몰을 갖추는 등 이색적인 모습으로 손님을 끈다고 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친 여행길에 잠시 쉬어가게 되는 휴게소.
수많은 휴게소 가운데 이곳은 대표 음식인 소고기 국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 인터뷰 : 고명수 / 용인 상현동
- "여기 덕평휴게소 소고기 국밥이 맛있다고 들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고 괜찮아요."
피로를 풀 수 있는 산책길도 갖췄고, 화장실에서 게임도 즐길 수 있어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곳 휴게소는 애견도 쉬어갈 수 있는 애견 놀이터까지 마련했습니다."
휴게소 최초로 대형마트가 들어서는가 하면 유명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휴게소도 있습니다.
다른 쇼핑 업체들이 추석 연휴동안 문을 닫는 것과 달리 이곳은 오히려 영업시간을 늘리며 손님 끌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안광운 / 마장휴
- "추석 명절을 맞아서 패션 할인 대전을 하고 있고요. 고객들의 안전 운전을 위해서 졸음 방지 아이스팩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모습으로 변신 중인 휴게소가 귀경객들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어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