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경제신문을 통해 기초지식을 쌓고 절약을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박승안 / 우리은행 강남투체어스 PB팀장
- "800원이 아닙니다. 800억입니다. 800억을 듣고도 놀라지 않네. 그럼 내가 어떻게 하란 말야."
대학생들을 위한 재테크 강의.
재테크를 배우기 위해 몰려든 대학생들로 강의실은 빈자리가 없습니다.
학점을 따는 수업이 아닌데도, 한 자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트에 필기를 해가며 강의를 듣는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 김아름 /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4학년
- "주식을 하나 샀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정보를 구하고 싶은데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많은 정보와 주식 말도 다른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왔습니다."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갖고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 조혜나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 "금융상품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적립식 펀드나 안정성을 추구해서 해외 펀드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에게 재테크 방법도 중요하지만, 절약하며 종자돈을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박승안 / 우리은행 강남투체어스 PB팀장
- "내가 얼마를 쓸 지, 얼마를 절약을 할 지 그럼 정답이 나올 것입니다. 절약을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재테크의 출발입니다."
대학 초년생이나 이번에 수능을 본 예비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찬수 / 기업은행 영업부 PB팀장
- "경제신문이나 경제 방송을 보면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ㅇ느 본인이 직접 해보는 것인데요, 은행에 가서 적금 등 상담을 해보고, 주식등을 직접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취업준비하랴, 공부하랴 돈쓸 시간조차 없이 바쁜 대학생들, 미래를 위해 재테크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머리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