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가 생각하는 가사분담 기여도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2년 가사분담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인이 전적으로 가사를 책임진다'고 답한 남편은 응답자의 24.4%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자신이 가사를 전담한다는 응답이 29.8%로 남편이 답했을 때보다 높았습니다.
'부인이
이런 차이는 남편이 자신의 가사 참여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반면, 아내는 남편의 참여도가 낮다고 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