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추석 하면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송편입니다.
요즘은 흑미를 비롯해 각종 건강식을 넣어서 만든 웰빙송편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송편용 반죽입니다.
대개 흰 쌀가루를 사용해 흰색이지만, 고운 주황빛을 띱니다.
함께 넣은 고구마 가루가 비결입니다.
자주색 쌀이나 검정 쌀로 색을 내기도 합니다.
고명을 넣어 20분가량 찌자, 알록달록 웰빙송편이 탄생합니다.
▶ 인터뷰 : 김월선 /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 "먹어보니 고구마 맛이 달콤하면서 쫀득쫀득하고 가족들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 좋습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발아 현미가 들어가 일반송편과 달리 소화가 잘되고 현미 종류에 따라 색깔도 다양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인터뷰 : 김보경 / 농촌진흥청 답작과장
- "안토시아닌 함량이라든지 베타카로틴 함량 등이 성인병 예방에 아주 효과가 좋고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추석에는 색에 반하고 맛에 놀라는 '웰빙송편'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 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 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