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일본과 인접한 해역 6곳의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일본 인접 해역의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최대 0.00172 베크렐 미량만 검출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공 방사성 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해역의 세슘 농도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 5년간 평균치 이내에 해당한다며 우리나라 앞바다는 일본
국립수산과학원이 고등어, 삼치 등 연안 어종 10종과 오징어, 참조기 등 배타적경제수역 내 어종 8종을 채집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인공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