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하루 카드 사용건수도 1천만 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내년 국민 1인당 보험료가 212만6천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이태열 / 보험개발원 연구조정실장
- "고령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중심으로 해서 8.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국민 1인당 보험료는 최초로 200만원을 넘어서 210만원으로 전망됩니다."
1인당 보험료는 2003년 160만 원에서 2004년 180만 원, 지난 해 197만 원으로 해마다 늘어 왔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내년 전체 보험료 규모는 103조5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낮은 8.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은 보험금 증가율이 7.4%에 머문 가운데 수익성도 나빠지겠지만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의 성장이 계속되면서 내년 10.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경영 압박의 주된 요인이었던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과 등록 대수 증가율 회복 등으로 6.9%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손해율도 낮아져 괜찮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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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우리나라 국민의 카드 사용 건수가 하루 평균 천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 각종 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991만 건, 1조 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건수는 20%, 금액은 5% 늘어났습니다.
또, 체크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 공제율이 15%에서 20%까지 높아지면서, 체크카드 이용건수가 작년보다 62% 증가한 하루 평균 98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체크카드는 현재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되며 직불카드와 달리 24시간 사용이 가능해 청소년의 보호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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