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18개 출자회사의 부실 방지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부터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남동발전은 출자회사가 주요 사업을 결정할 때 부실경영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사·재무 등에 대한 감사활동을 모기업 수준으로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투자 확대로 출자회사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통제·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남동발전은 아울러 출자회사 감사조직과 사내 주요 이슈
조우장 남동발전 상임감사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견실한 경영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양질의 값싼 전기를 생산하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