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정재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을 제2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강원 원주 출신인 정재훈 신임 원장은 1983년 행정고시(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대변인, 무역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기술사업화, 중소·중견기업 애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현장의 현안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정 전 실장은 지난 3월 산업부 출범 과정에서 용퇴한 후 오케스트라 명예단장과 봉사단체 공동대표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정 신임 원장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취임식 후 업무 현황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