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달, 9월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굵직한 경제일정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오늘 통계청에서는 8월 소비자물가를 발표합니다.
지난 7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달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장마와 폭염 등 기후 요인으로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오르며 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자동차와 관련된 지표들도 발표됩니다.
특히, 미국의 7월 자동차판매는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지시간 3일 미국의 8월 ISM제조업지수도 발표됩니다.
ISM제조업지수는 기준선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데, 7월 55.4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치에 달해 8월에도 예상치를 웃돌지 주목됩니다.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 GDP 확정치는 오는 4일 발표됩니다.
유로존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 플러스로 전환돼 유로존 경기 침체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일부터 6일까지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곳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출구전략을 두고 각국은 첨예한 대립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5일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많습니다.
미 연준은 베이지북 공개,
이번 주말에는 미국의 8월 실업률이 발표되는데,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은 7.4%를 기록하며 4년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 종료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