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게임들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5년안에 중국 인터넷 게임시장을 장악한다!"
NHN의 중국법인 '롄종'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포부입니다.
현재 중국내 1위 게임포털 업체는 동시접속자수 250만명인 '큐큐'.
중국업체인 이곳은 게임과 메신저 등 전부문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NHN의 '롄종'은 게임부문 전문성을 강화해 승부를 건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프랭크 엉 / 롄종 최고운영책임자
-"수입이 계속 늘고 있고 내년에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롄종'은 중국의 사행성 사업 규제정책으로 지난해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봤고, 매출도 2004년 보다 약 30% 줄어든 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규제정책이 완화되면서 올해는 184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에는 현지화 전략 강화와 중국 전지역에 분포된 회원망을 바탕으로 두배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경식 / NHN 중국법인 경영기획실 실장
-"현지와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우수한 게임의 자체 유통에 초점을 둘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서비스중인 200여개 게임의 디자인 등을 새로 바꾸고 동영상 광고도 붙여 수입 증대를 꾀할 예정입니다.
김정원 기자 / 중국 베이징
-"이런 다양한 전략을 통해 NHN은 세계 유수의 인터넷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이곳 중국에서 게임포털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