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파칭코 업계에서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을 만나보겠습니다.
한회장은 헝그리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강조하면서 일본 사업을 전 아시아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한창우 / 일본 마루한 회장
-"파칭코가 저희 회사의 80% 수입인데, 내년 3월 결산이 1조9천억엔이 예정되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 정부에 200개 파칭코가 있는데, 1년에 1억2천만명의 손님이 우리 점포에 오고 있습니다. 비교를 하면 일본 디즈니랜드가 2천4백만명이 오는데 우리 내점객이 5배 수준입니다.
우리들은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파칭코 비즈니스가 아시아 30억인구를 중심으로 퍼져 나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발생돼 전파된 기업 문화가 가라오케였는데 지금 전세계로 퍼졌고 그 다음이 컵라면인데, 이것도 일본에서 시작해서 전세계로 나갔습니다.
그 다음이 파칭코가 서민의 건전한 오락으로 퍼져나간다고 보고 있구요.
그리고 저의 경영철학이라고 하면 항상 ‘헝그리’정신과 ‘도전’정신 그리고 일상 경영에 있어서는 위기감을 잊지 않도록 종업원에게 주지시킵니다.
종업원에 대한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마루한 비즈니스 스쿨이라고 해서 매년 3-4회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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