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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늘고, 소득은 제자리"

기사입력 2006-11-07 14:47 l 최종수정 2006-11-07 16:22

지난 3분기 전국의 가계 소득은 제자리 걸음은 한 반면, 세금이나 국민연금 등 각종 부담금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득격차는 갈수록 벌어져 3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1> 지난 3분기 세금이나 국민연금 등 각종 부담금이 얼마나 늘었습니까?

지난 3분기 전국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5만 7천원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지난해 3분기보다 1.1% 늘어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반면, 세금과 국민연금은 같은 비소비지출은 43만 3천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1.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세금과 준조세 부담이 늘면서 가계는 지갑을 닫았습니다.

지난 3분기 소비지출은 206만 4천원으로 0.7% 늘었지만, 실질소비는 오히려 1.8% 감소했습니다.

올해 추석이 10월로 미뤄져 상여금 등 비경상소득이 줄고, 식료품 지출이 줄어 소득과 소비 증가율이 낮았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2> 소득격차도 지난 2003년 이후 3년만에 최대로 벌어졌다죠?

네, 그렇습니다.

가계를 소득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하는데요.

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의 소득격차가 8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소득이 높은 계층은 소득이 계속 늘고 있는데 비해 저소득층은 소득이 오히려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낮은 1분위 계층은 소득에서 세금과 지출을 빼면 월평균 32만 8천원의 적자를 소득이 높은 5분위 계층은 184만 4천 원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한편,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42만 4천원으로 지출은 21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격차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반면, 전국 가구의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비근로자 가구의 소득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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