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너가 3세인 조원태 부사장이 기존의 경영전략본부장 직무에다 화물사업본부장까지 맡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악화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전날 일부 임원 보직 변경 인사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로 화물 부문이 어려운데 조 부사장이 강한 리더십으로 항공 화물 사업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부사장은 2004년 입사해 2009∼2010년 여객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
한편, 대한항공은 전임 화물사업본부장인 강규원 전무를 미주지역본부장으로 전보 발령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