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7월은 장마철인 만큼 바로 밀양 송전탑 공사를 재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0회 경총포럼에서 에너지 산업동향에 대한 강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사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힘들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 사
조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시기나 범위는 정부와 논의해야 한다며 올여름에는 인상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