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포항 동동남 130㎞ 해역, 수심 1천380m 지점에서 심해저 채광로봇 '미내로'의 성능시험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내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 로봇으로 길이 6m, 폭 5m, 높이 4m이며 중량은 공기 중에서 약 25t, 수중에서는 9t가량입니다.
망간단괴 채광시험은 미내로의 최초 심해 운용시험으로 태평양 해저면에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는 해저주
해수부 관계자는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수심 2천m급 채광기술 개발은 물론, 망간단괴에서 전략 금속을 추출하는 제련기술 등 망간단괴의 상업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2015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